라즈베리파이는 SD카드를 사용해 운영체제를 부팅하는데 USB를 사용해 부팅할 수 있다고 해서 시도해봤다. 또 단순히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는 것과 M.2 NVME SSD를 외장형 케이스로 꼽아 USB 메모리 대신 사용한 경우에도 정상 작동하는지 다소 궁금했다.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해 보았다.1. ▲ 운영체제 Update = 먼저 다음 두 가지 명령을 사용하여 라즈베리 파이에 설치된 운영체제를 최신 상태로 만든다.
sudo apt-get updates sudo apt-get

apt는 Advanced packaging tool의 약자로 Linux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패키지 관리 명령어로, apt는 자체 설치된 프로그램 패키지의 색인 정보(index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sudoapt-get update 명령어는 이 인덱스 정보를 관리자(=superuser)의 권한을 이용하여 최신 상태로 update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리고 sudoapt-getup grade 명령은 설치된 package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제로 Upgrade 하는 명령이다.2. EEPROM Firmware 상태값 변경 다음 명령어를 이용하여
나노/나노/디폴트/rpi-epp-update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에디터인 nanoeditor를 이용하여 eeprom의 firmware 상태값을 “stable”로 변경한다.변경 후에는 Ctrl-X를 입력하여 편집을 마치고 저장한다.<변경전>
<변경 후>

3. EEPROM Bootloader를 Update 라즈베리 파이에서 SD카드가 아닌 USB로도 부팅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만약 과거의 Bootloader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최신의 Bootloader로 변경해야 한다. 다음 명령으로 자신의 라즈베리 파이에 있는 bootloader가 있는 폴더로 이동하여 최신 버전의 bootloader 이름을 확인한다.
cd/lib/firmware/raspberrypi/bootloader/stable–> Bootloader가있는폴더로이동dir–>최신Bootloader버전확인목적다음과 같이 현재 사용 가능한 버전의 Bootloader를 확인할 수 있다.다음 명령으로 bootloader를 변경해준다.sudorpi-modulerom-update -d -f /lib/module/modulepi/bootloader/module/pieeprom-module-01-11.binsudorpi-modulerom-update -d -f /lib/module/modulepi/bootloader/module/pieeprom-module-01-11.bin재부팅하여 bootloader 변경한 것을 발효시킨다.재부팅각4. 확인 재부팅 후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한다.vcgencmd 부트로더_version다음과 같이 지정한 날짜의 Bootloder가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다음 명령을 이용하여 usb에서 booting 되도록 booting 순서가 변경되었는지 확인한다.Oxf41이 USB Booting의 우선순위 값이다.vcgencmd bootloader_configvcgencmd bootloader_config5. USB Booting 윈도 PC에서 미리 imager를 이용해 usb 메모리와 M.2NVME SSD에 각각 라즈베리 파이 O/S를 받아놨다.이것들 각각을 가지고 기동할지를 테스트해 본다. SD카드는 제거한 상태인 다음과 같이 USB 메모리를 이용하여 부팅을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이 초기 부팅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타나 후속 설정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상기 상태에서 초기 설정 과정을 계속하자 초기 설정 과정에서의 Upgrade를 마친 후 다음과 같이 정상적으로 한글이 표시된 데스크톱이 나타났다. USB로 정상적인 Booting이 이뤄졌고 한글도 제대로 표시됐다.다른 메뉴도 살펴본 결과 모든 메뉴가 정상적으로 한글로 표시된다.또한 브라우저를 열고 한글을 입력한 결과 다음과 같이 한글 입력도 정상적으로 잘 된다.참고로 이 상태에서 입력기의 설정 상태를 살펴본 결과 아래 화면과 같이 과거 한글화를 위해 추가로 설치하였던 입력기를 나타내는 “IBUS”는 별도로 표시되지 않는다. 즉 과거 편법 한글화를 했던 것과 달리 시스템 자체적으로 한글이 지원되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USB 메모리 대신 마침 갖고 있던 256GB M.2 NGFFSD를 이용해 동일하게 라즈베리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정상 작동하는지 시험해봤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 부팅 및 초기 설정 과정에 들어가초기 Upgarde 과정을 마친 후 정상적으로 한글로 메뉴가 떴다. 또한 한글 입력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는데,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반면 반응속도는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M.2 SSD를 이용한 경우에 더 속도가 빠르게 체감됐다.참고사항) 위와 같이 SD카드 대신 USB포트를 이용하여 라즈베리파이 운영체제의 Booting 전환은 가능하며 한글도 정상적으로 지원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10여 차례 같은 과정을 반복 테스트한 결과 다음과 같이 한글이 깨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했다. 아마도 초기 설정 시 언어 패치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upgrade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로 판단됐다. – 외장 M.2 SSD 케이스와 마우스용 동글이 크기 때문에 포트에 꽂을 때 간섭이 있는 경우 – 통신망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경우 – 공급전압이 상대적으로 조금 낮다는 신호가 나온 경우 – 같은 M.2 SSD라도 NGFF보다는 (상대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다고 함) NVME를 사용한 경우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다음 두 가지 대처 방법이 가능하다.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도 좋고 읽기/쓰기 속도가 빠른 USB 매체를 구해 라즈베리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과거 3B+ 때처럼 한글 글꼴과 한글 입력기를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법이지만 비정상적인 옛날 방식을 굳이 가져와 사용하는 것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