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싹이 트일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 새싹보리라고 합니다. 이런 식물들은 뿌리까지 섭취해야 좋다고 합니다. 싹을 틔운 지 7일째에 영양이 가장 높다고 하며, 7일 이상 자란 식물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뿌리까지 모두 가루로 내어 섭취하기도 합니다. 새싹보리는 싹이 튼 후 10~15cm 정도 성장한 어린 보리를 의미합니다. 뿌리는 노랗고 줄기는 파랗게 되어 있습니다. 새싹보리는 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생으로 드시는 것이 영양분을 잃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새싹보리에는 45종의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우유의 4배,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0배, 비타민C는 레몬의 2배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대표적인 새싹보리의 효능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다이어트입니다. 폴리코사놀이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체중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관 건강을 도울 수 있고 심뇌혈관의 질관, 당뇨, 암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새싹보리에는 엽록소 클로로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에 활성산소가 없어지면 만성 염증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루테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 사멸과 관련된 단백질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전이, 성장을 억제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혈당을 낮추고 간의 중성지방을 줄여 알코올 해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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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싹보리를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켜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이때 우유 또는 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더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 또는 차로 마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뿌리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새싹보리를 먹을 때는 뿌리와 잎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종 후 7일째에 사포나린이 가장 많이 증가하므로 이때 유기농 새싹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철분이나 이물질에 대한 식약처 검사 기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되지만 이왕이면 유기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싹보리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좋은 식품일수록 과하지 않도록 건강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위 게시물은 저희 병원 진료와 관계없는 의학 상식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