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가야산 국립공원 백운동 캠핑장 /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2023.8.18~8.20]지난주,#태백 행과 너무 대조적인#성주행이었다.태백과 성주는 극과 극의 체험.계속” 시원한 “을 외치며 1개월 살고 싶다고 했던 우리는 이번 주는 계속 더우면 짜증만···”내가 이상했다.미안해요。미안했어。폭염에 당신을 데리고 경상 북도 대구다니…이에 나이 내년부터는 여름에는 절대로 강원도 이외의 일정에 넣지 않는다.”발단은 지난해 6월 다녀온 성주 성 밖 숲이었다. 나무가 너무 멋졌고, 그 아래 8월은 맥문동 보라색으로 물들다니… 그 광경을 꼭 다시 보고 싶었다. 그래서 8월 중순을 겨냥해 철저한 계획을 마친 상태. 첫날은 비가 와서 성주 성산동 고분이 보이는 카페에서 나름대로 즐거웠다. 다가오는 역경을 모른채.발단은 지난해 6월 다녀온 성주 성 밖 숲이었다. 나무가 너무 멋졌고, 그 아래 8월은 맥문동 보라색으로 물들다니… 그 광경을 꼭 다시 보고 싶었다. 그래서 8월 중순을 겨냥해 철저한 계획을 마친 상태. 첫날은 비가 와서 성주 성산동 고분이 보이는 카페에서 나름대로 즐거웠다. 다가오는 역경을 모른채.발단은 지난해 6월 다녀온 성주 성 밖 숲이었다. 나무가 너무 멋졌고, 그 아래 8월은 맥문동 보라색으로 물들다니… 그 광경을 꼭 다시 보고 싶었다. 그래서 8월 중순을 겨냥해 철저한 계획을 마친 상태. 첫날은 비가 와서 성주 성산동 고분이 보이는 카페에서 나름대로 즐거웠다. 다가오는 역경을 모른채.성주 가야산은 최근 1년에 한 번은 방문할 정도로 단골 여행지가 되었다. 백운동 캠핑장은 벌써 세 번째. 이번엔 빠른 철수를 위해 설막을 예약해 봤다. 갑자기 예약했는데 금요일은 빈자리가 많았어. “음…” 가야산은 여름에 인기가 없나 봐.가야산 백운동 송막에는 오대산 송막처럼 에어컨이 없었다. 선풍기 하나만. 습하고 더워서 잠을 설쳤다. 역시 태백산이랑 가야산은 다르구나.그럼에도 백운동 캠핑장은 여전히 단풍나무가 울창하게 맞아준다. 5년 전인가 가을 만물상 등반을 하면서 백운동 캠핑장이 단풍 맛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나에게 내장산보다 더 황홀한 곳이었다. 이후 지인들이 단풍이 예쁜 캠핑장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백운동 캠핑장을 추천한다. 시간이 흘러 그 단풍은 더욱 울창해졌으니 올 가을도 정말 기대되는 곳이다.그럼에도 백운동 캠핑장은 여전히 단풍나무가 울창하게 맞아준다. 5년 전인가 가을 만물상 등반을 하면서 백운동 캠핑장이 단풍 맛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나에게 내장산보다 더 황홀한 곳이었다. 이후 지인들이 단풍이 예쁜 캠핑장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백운동 캠핑장을 추천한다. 시간이 흘러 그 단풍은 더욱 울창해졌으니 올 가을도 정말 기대되는 곳이다.그럼에도 백운동 캠핑장은 여전히 단풍나무가 울창하게 맞아준다. 5년 전인가 가을 만물상 등반을 하면서 백운동 캠핑장이 단풍 맛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나에게 내장산보다 더 황홀한 곳이었다. 이후 지인들이 단풍이 예쁜 캠핑장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백운동 캠핑장을 추천한다. 시간이 흘러 그 단풍은 더욱 울창해졌으니 올 가을도 정말 기대되는 곳이다.그럼에도 백운동 캠핑장은 여전히 단풍나무가 울창하게 맞아준다. 5년 전인가 가을 만물상 등반을 하면서 백운동 캠핑장이 단풍 맛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나에게 내장산보다 더 황홀한 곳이었다. 이후 지인들이 단풍이 예쁜 캠핑장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백운동 캠핑장을 추천한다. 시간이 흘러 그 단풍은 더욱 울창해졌으니 올 가을도 정말 기대되는 곳이다.캠핑장이든 휴양림이든 다른 계절에 오면 또 다른 모습으로 맞이해 준다. 가을 백운동 캠핑장만 내 기억에 남는데 여름 백운동 캠핑장은 이런 모습이구나. 계곡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 8월 캠핑장 구석에는 맥문동 보라색. 나중에 방문할 성밖의 숲, 맥문동도 기대된다.울창한 나무터널 너머로 가야산과도 눈을 마주친다. 저기가 만물상이야? 가본 곳이 만물상뿐이니 내 눈에 가야산은 모두 만물상이다.예전에 우리가 텐트를 친 상단 자리에 송막이 생겼다. 국립공원 야영장마다 송막이 있지만 구조와 내부 비품 등이 조금씩 다르다. 가야산 백운동은 지리산 내원 야영장이나 덕유산 덕유대처럼 막구조로 되어 있다.10개의 송막 중 유일하게 8번만 바로 앞에 차를 세울 수 있다. 그래서 명당이라고.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8번 송막 앞에서는 그분이 모닝게임을 하고 있었다.더워지기 전에 모닝 라면을 끓일 시간.모닝 사과와 커피도 필수.모닝 사과와 커피도 필수.역시 백운동 캠핑장의 단풍은 명불허전. 초록의 손을 마구 흔들어 주다.역시 백운동 캠핑장의 단풍은 명불허전. 초록의 손을 마구 흔들어 주다.백운동으로 가는 길에 폐사 지도에 다시 들러본다. 그동안 좀 더 정비된 느낌. 뜻밖의 벌개미취 꽃밭도 보고 성주 가야산에 올 때마다 찾았지만 실패한 맛집도 세 번째 만에 성공했다. 지금으로서는 성주 여행은 그에게 고행이 아니었다. 맛집 성공에 즐거웠던… 순간.흐렸던 하늘은 정오를 지나면서 쨍쨍. 이제 #더위를 많이 타는 그분에게 고난이 시작된다. 그녀가 끌어온 곳이 무슨 서원이란 말인가. 성주의 유명한 서원으로 봄에 매화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더운 여름에 데리고 왔냐고요. 백일홍 사진을 찍으려면 어쩔 수 없다던데···차로 피신했다가 끌려가 사진 2장을 찍고 자신의 sns용 사진 몇 장을 찍고 도망친다.다음은 대구 달성 배롱나무 출사지로 이동. 장어집 주차장으로 데려와서 뒤쪽에 배롱이 유명한 곳이 있대. 입구에서 사진을 5분 찍고 포기.그분 위에 가서 낙동강 뷰도 찍어야 한다니 카메라를 던져준다. 더 이상은 못 찍겠대. 죽겠다며 예쁜 배롱나무 그늘에서 휴대전화는 가능한 분.어쩔 수 없이 그분의 그늘에서 쉬는 동안 카메라를 메고 올라간다. 배롱나무 꽃은 내 피 땀과 바꿔야 할 잔인한 꽃이네.내려와서 더우면 짜증나는 그를 겨우 달래고, 하목정 배롱나무 아래 인증사진을 몇 장 남긴다.다음 배롱이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일단 5분만 찍고 가도 된다고 달래고 삼가헌 연못으로 간다.인물사진 몇 장 찍고 차로 가 있으라고.투덜투덜은 차로 대피시키고 차라리 더워도 혼자 찍는 게 마음이 편하다.투덜투덜은 차로 대피시키고 차라리 더워도 혼자 찍는 게 마음이 편하다.안돼 앞으로는 상가헌 근처 한옥카페로 피신해야겠다. 사람이 너무 많아 좌식은 불편하다고 푸념해도 고급스러운 디저트 사진을 찍기 위해 꽤 오래 버틴다.안돼 앞으로는 상가헌 근처 한옥카페로 피신해야겠다. 사람이 너무 많아 좌식은 불편하다고 푸념해도 고급스러운 디저트 사진을 찍기 위해 꽤 오래 버틴다.이번 성주행의 진짜 목표.성 밖의 숲으로 향하다. 비장한 각오로.음, 아직 피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예년만 못했다는 것도 알고 갔지만… 그래도 좀 실망이다.아직 피지 않은 맥문동보다 더 힘든 건 이게 뭐라고 투덜대는 분. 그래도 모여 있는 부분을 찍으면 꽤 좋아 보이지만 사진을 찍을 마음 자체가 없다. 몇장 찍어주고 모기 많으니까 도망갈래.아직 피지 않은 맥문동보다 더 힘든 건 이게 뭐라고 투덜대는 분. 그래도 모여 있는 부분을 찍으면 꽤 좋아 보이지만 사진을 찍을 마음 자체가 없다. 몇장 찍어주고 모기 많으니까 도망갈래.퇴각하면서도 모기에 물리면서도 sns 인증샷은 포기할 수 없다.비록 맥문동 빛은 바라던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성 밖 숲의 풍경이 실망스럽지는 않다. 모기에게 헌혈하면서도 그분이 던져준 망원으로 끝까지 여기까지 온 명분을 잡아본다.아, 여름꽃 출사는 정말 중노동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성주 독룡산성 휴양림으로 들어간다. 새벽에 남편은 축구를 보느라 바빴다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나는 잠을 잘 잤다.독용산성 휴양림. 나름 성주호 풍경이 유명한 곳이다. 아침에 물안개도 피어오른다…···2휴양관 2인실 버드나무, 테라스 풍경. 왼쪽에 성주호, 앞으로 위쪽 숙소가 보인다. 하지만 이후 카메라 렌즈가 죽으면서 내 마음도 죽고 말았다.렌즈 사망으로 끝난 성주 여행. 새드엔드다. 가야산 등산도 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산에 다녀온 것보다 더 힘든 여행. 경북 대구에는 미안하지만 우리는 여름에는 만나지 말자.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백운동캠핑장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833-2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독룡산성자연휴양림 경북 성주군 금수면 사달래길 144 독룡산성자연휴양림독룡산성자연휴양림 경북 성주군 금수면 사달래길 144 독룡산성자연휴양림독룡산성자연휴양림 경북 성주군 금수면 사달래길 144 독룡산성자연휴양림